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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천전문가, 4대강 녹조의 원인은...
하천 정비와 재자연화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인 독일의 베른하르트 교수는 한국의 4대강에 녹조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받고 안타깝게도 예상했던 일이 그대로 일어났다며 메일을 보내왔다.
그는 이 메일에서 녹조 발생의 원인은 전적으로 보로 강물을 가둬 흐를 수 없게 만든 데 있다고 단정했다. 물을 보로 막으면 물은 정체되고 수질 악화는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녹조류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죽어서 강바닥에 가라앉아 썩으면서 수질을 더욱 악화시키고 악취를 풍길 것이라 했다.
그는 지금으로서 유일한 해결책은 지금 당장 모든 보의 수문을 열어 강물이 다시 흐르게 하는 것 뿐이라고 조언했다. Read more »
(동영상) 홍수조절과 살아 있는 범람원
번역연대에서는 지난해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 산하 프라이부르크 행정청 홈페이지에 실린 동영상녹취록을 번역하여 한국 국민에게 소개했다.
이 동영상은 독일 정부가 벌이는 '통합 라인 프로그램'이라는 라인강 재자연화 사업의 홍보물이다. 과거 라인강 상류에 줄줄이 지은 연속보가 홍수를 유발하는 사태를 경험한 뒤 그 철저한 반성으로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독일은 홍수조절과 생태계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보면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된 강의 생태시스템을 되살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울 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Read more »
(번역) 일반인들을 위한 베른하르트 교수의 법정 보고서
하천정비와 재자연화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인 독일인 베른하르트 교수는 지난 2011년 10월 한강2심 재판에 전문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http://www.hanamana.de/dul/ko/node/553 번역연대에서는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 보고서에 나오는 도면 및 사진자료를 번역해서 적절한 문단 아래 삽입해 넣는 방대한 작업을 마쳤다. 이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문장을 약간 다듬었음을 밝힌다. Read more »
(번역)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의 법정 보고서 전문 (2011.10.10. 한강2심 재판)
전 칼스루에 공대교수이자 하천정비와 재자연화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인 베른하르트 교수는 지난 8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4대강 공사현장을 돌아본 후, 사대강사업 국민소송 2011. 10. 10. 한강2심 재판에 전문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번역연대에서 그 보고서 전문을 번역해서 공개한다. 감수를 맡아주신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안병옥 소장님께 감사드린다. Read more »
(번역) 홍수조절과 살아 있는 범람원
유럽 최대의 수로인 라인강 상류에는 한국의 사대강과 마찬가지로 여러 개의 보가 연속으로 지어진 구간이 있다. 100년 빈도의 홍수가 2-3년에 한 번씩 일어날 정도로 점차 심각해지는 라인강 홍수의 원인이 바로 이 연속보에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규명되었다. 그러나 프랑스와의 외교문제 및 민영화에 따르는 갖은 계약이 복잡하게 얽혀 이제는 보를 파괴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라인강변에 위치한 많은 공업지대, 산업도시들을 홍수의 위험에서 지키기 위하여 독일 정부에선 첨단의 과학기술을 동원한 '통합 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라인강을 가능한 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돌리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 산하 프라이부르크 행정청에선 '통합 라인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시민의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이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지금 우리가 4대강사업을 막지 못했을 때 우리 후손들이 필히 벌여야 할 사업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http://www.rp.baden-wuerttemberg.de/servlet/PB/menu/1188090/index.htmlj
Hochwasserschutz und lebendige Auen - Das IRP als Film (Regierungspräsidium Freiburg, 2010; Laufzeit ca. 15 min) 2010년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 산하 프라이부르크 행정청 홍보부 제공. 길이 약 15분. Read more »
(번역) 운하반대 전국교수모임이 유넵에 보내는 편지
머지 않은 장래에 4대강 사업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기정사실일 것이다. 그간 정부를 위하여 4대강 사업을 뒷받침하는 이론을 제공하고 협력한 학자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그것을 한국수자원학회에선 벌써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4대강 주변에 그런 학자들만 있었던 건 아니다. 2,500여명의 교수들이 운하반대교수모임을 만들어 꾸준히 사대강사업에 반대하는 이론을 펼쳐왔고, 사대강사업을 막기 위하여 음으로 양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예를 들어 4대강사업을 '녹색성장'으로 인정한 유엔환경계획(UNEP)에 꾸준히 편지를 보내서 진실을 알리고 시정을 요구해왔다.
최근에 독일의 베른하르트 교수가 UNEP의 슈타이너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수리학 전문가로서 한국의 4대강 사업에 관하여 심각한 우려를 피력했다. 운하반대교수모임에서도 UNEP의 슈타이너 총장에게 다시 한번 서한을 보내 "한국 4대강 사업의 목표와 접근방식 및 그것이 귀하가 대표하는 중요한 유엔기구의 국제적 사명에 합치하는가 하는 문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하 서한 전문 (번역연대) Read more »
(번역) 독일 하천전문가가 유엔에 보낸 '4대강공사 반대' 서한 전문
홍수전문가 한스 헬무트 베른하르트 교수는 생태하천공학의 선구자로서 칼스루에 대학 수자원환경공학연구소에서 교편을 잡았다. 자연적인 하천경관과 범람원 숲지대를 이용해서 홍수를 방지하는 방법을 수십 년에 걸쳐 찾아내고 개발해온 그는 하천 정비와 재자연화의 전문가로 국내외에 이름나 있다. 학계와 현장을 드나들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행동하는 지식인이며, 현재 독일 홍수문제의 가장 큰 숙제인, 라인강 배후습지를 자연에 근접한 상태로 조성하는 국책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지난 5월 4일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의 아힘 슈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한국의 4대강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UNEP의 보고서를 비판했다.
번역연대에서는 베른하르트 교수가 쓴 편지 전문을 번역하여 공개한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UNEP측에서 4대강 사업을 면밀히 재검토해 본다면 4대강 사업의 실상이 이럴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결론을 내릴 것이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완공 직전까지 갔던 헝가리의 나지마로쉬 보를 철거하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가 무슨 이유에서 그처럼 커다란 노력을 기울였는지, 나지마로쉬 보는 왜 그렇게 철거돼야만 했는지를 보고도 아무 교훈도 얻지 못한다면, 이는 우리 모두에게 두고두고 후회와 부끄러움으로 남을 것이다. (번역연대) Read more »
(번역) 독일 하천전문가 심층인터뷰: 헨리히프라이제 박사, 역행침식 등 4대강공사 후유증 경고
알폰스 헨리히프라이제(Alfons Henrichfreise) 박사는 독일연방 자연보호청에서 30여 년간(1976~2008) 재직하면서 독일 국책사업에 참여해 하천공사 후유증을 조사·예측해 왔다. 그는 또한 독일의 대형 하천과 그 지천의 하천공사를 다루는 독일 법정에서 한번도 패소한 적이 없는 최고 권위의 하천 전문가이다.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를 독일 쾰른(Köln)에서 만나 두 시간에 걸쳐 인터뷰했다. 남한강 지천인 연양천에 설치된 신진교가 2010년 9월 21일 붕괴한 원인은 무엇인지, 독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번역연대는 인터뷰 전문을 번역하여 공개한다.
보의 건설에 따른 범람원의 피해와 그 재활성화의 가능성 (헨리히프라이제/독일 연방환경청)
하천공사의 역사가 깊은 독일에선 보 건설에 따르는 후유증이 이미 상세히 조사되어 있다. 그래서 독일 주요 강에는 보를 건설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 글은 독일연방 자연보호청에서 나온 공문서이며 보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원인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홍수를 예방하고 가뭄을 막으며 수질과 토질의 향상을 이루는 강변 범람원이 보의 건설로 인해 파괴되면서 홍수와 가뭄의 초래, 수질과 토질의 악화가 발생한다고 경고한다. Read more »
(번역) 낙동강 소송에 제출한 독일 전문가 감정서
2주일이나 방영이 금지되었던 KBS의 <추적60분>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이 어제 12월 22일 드디어 방영되었다. 사대강 주변 농경지 곳곳이 벌써 물바다가 되어서 올 겨울부터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다 한다.
사대강사업에 따른 농경지 침수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예견해왔다. 독일 연방자연보호청에 근무하며 평생 하천공사의 후유증을 예측하는 일을 해온 하천전문가 알폰스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는 지난 9월 한국에 가서 현장을 돌아보며 직접 조사했다. 그 결과를 일차적으로 발표하는 9월 15일 국회간담회에서 그는 사대강사업은 한국에 수해 증가, 수질 악화, 농경지의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특히 낙동강 합천보 상류 구간을 예로 들어 농경지가 침수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 발표문은 보고서의 형식으로 낙동강 소송에 증거물로 제출되었으나, 부산지방법정은 지난 12월 10일에 “홍수 예방과 수자원 확보라는 사업 목적의 정당성과 이를 위한 사업수단의 유용성도 인정된다”며 낙동강사업 취소를 요구하는 국민소송단에 대한 패소 판결을 내렸다. Read more »
